사람과 사람을 잇는 참참

태산선비권역은 호남 지방에서 선비문화유산이 가장 많은 지역인 정읍의 칠보, 산내, 산회, 옹동, 태인, 북면을 아우르는 지역입니다. 그중에서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무성서원은 태산선비 문화권의 대표적인 유적입니다. 태산선비마을에는 칠보의 무성서원을 중심으로 많은 선비문화유산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칠보물테마 유원지가 가까이에 있고 마을 앞으로는 동진강이 흘러 힐링하며 관광하기에 좋은 마을입니다.

호남 선비문화의 성지

태산선비마을 일대에는 선비들의 배움터인 서원과 제사를 지내던 사당 등 선비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가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태산선비문화관을 비롯해 2원 5사라 칭하는 무성서원, 용계서원, 남천사, 송산사, 필양사, 시산사, 도봉사가 있습니다. 호남 선비문화의 성지 태산선비마을은 일대를 거닐며 옛 조상의 삶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농촌관광지입니다.

상춘곡 둘레길로 돌아보는 선비문화의 풍류

소나무 사이로 자리 잡은 아담한 정자 송정, 송정 옆으로 상춘곡의 배경이 된 길이 나있습니다. 지금은 상춘곡 둘레길이라고 이름 붙은 곳인데 봄의 아름다움을 즐기자는 상춘곡 가사를 보면 옛 선비들이 얼마나 풍류를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마을을 둘러 나있는 상춘곡 둘레길을 산책하듯이 거닐며 마을 곳곳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풍경을 만나고 선비문화의 풍류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고즈넉한 태산선비마을에서 즐기는 체험

태산선비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절편 체험과 연날리기 체험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절편에 찍어내는 여러 가지 전통문양에는 사용하는 시기가 달랐을 정도로 각각의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하니 설명을 듣고 마음에 드는 문양으로 나만의 의미를 담은 특별한 절편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연날리기의 역사와 유래를 배우고, 오색빛깔 연을 꾸며서 날려보는 신나는 전통놀이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전통체험도 즐기고 고즈넉한 한옥 숙소에서 쉬어가며 선비문화를 흠뻑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