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을 잇는 참참

봉황이 깃들어 있는 곳이라는 보물 같은 이름을 가진 청정 봉서골, 그 중심에 두억마을이 있습니다. 농촌은 함께하기에 행복하다는 가치를 담아 두억행복드림마을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2009년 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된 후 연간 1만여 명이 방문하여 농경문화 활성화를 이끄는 농촌 치유마을입니다. 아름다운 숲과 자연, 전통문화를 이어가며 농촌 모습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더하는 이곳은 2017 생생마을 콘테스트 소득체험분야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자연 속에서 누리는 힐링의 시간

봉황이 깃들어 있는 형상이라는 유래와 조선 8대 명당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마을을 둘러싼 초록빛 산과 빽빽한 숲이 절경인 마을입니다. 마을에는 자연 생태를 보존하며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배울 수 있는 숲 체험장이 있는데 사계절 각양각색의 빛깔로 물드는 아름다운 숲의 한가운데에서 깊게 들이쉬는 숨에 답답한 마음이 절로 편안해집니다. 싱그러운 농촌의 자연 풍경을 즐기며 숲길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큰 힐링이 됩니다. 숲 체험장에서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숲 놀이와 자연 학습 체험도 가능합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옥 풍경

두억행복드림마을은 자연경관도 아름답지만 자연과 어우러진 고풍스러운 한옥의 풍경이 멋진 곳입니다. 이 고택은 밀양 박씨 소유의 제실인데, 명당자리에 위치해 숲으로 둘러싸인 제실을 체험과 숙박시설로 활용해서 우리 전통 한옥의 멋과 농촌마을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청정한 자연 속에서 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는 진정한 시골 농촌여행입니다.

넓은 잔디마당에서 재밌는 전통문화 체험

고택의 넓은 잔디마당에서는 언제나 즐겁고 신기한 전통문화 체험이 가득합니다. 전통의상을 입고 고택을 거닐거나 굴렁쇠를 굴리며 쌩쌩 달려 경주를 하기도 합니다. 한지를 활용해 제기를 만들어 제기차기도 하고, 짚을 엮어 농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귀여운 허수아비를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그 옛날 과거시험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현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선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과거의 그리운 향수를 추억하고 누군가에게는 이색적인 경험이 될 즐거운 전통문화 체험입니다.